Sunday, June 5, 2011

아 옛날 이여~

911 이후로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처음에 미국에 왔을때 느꼈던 자유롭고 아름답다고 느꼈던 미국의 기억은
점점 멀어 져만 감니다.  어딘지 모르게 나의 목을 조여 오는 듣한 공포를 조금씩 느낌니다.
어렸을때 읽었던 죠지 오웰의 1984라는 소설의 장면 장면이 이곳 미국에서 제현 되고 있다는
확신을 조금씩 갖게 합니다.

결국 고개를 들어 진실 이라는것을 찾게 만든것은 911사태였습니다.
뭔가 미심적은 사태였죠.
그러나 결론을 놓고 보자면 그당시 어렴풋이 기억에 남는 몇가지 말들이 있었는데
그 말들이 점점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죠지 부시"가 두번째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세계)의 앞날은 현제와는 판이 하게 비뀔것이다.
"국민들이 상상조차 하기 힘든 어떤 무시무시한 이벤트"

그들이 말하는 무시무시한 이벤트란 911을 말하는것 이었습니다.
결국 국민들은 테러에 대한 공포에 빠져들었고, 테러와의 전쟁이란 이름하에
수많은 시스템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우리의 자유를 조금씩 내어 주고 있는 상황이고요.
시간이 흐르면서 조그마한 충돌들이 여기 저기 일어 나긴 했지만 결국 조금씩 그 시스템에
물들어 가면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911의 진실을 통해서 우리는 이제 모든것, 즉 미정부가 근세 동안 벌여 왔던 일들에 대해
의심의 눈을 뜨게 되었습니다.
이런 현 상황이 미국에만 영향을 주는것이 아니란걸 알아야 할것 입니다.
비록 오늘 내 밥상에 맛있는 음식이 올라오고 식후에 커피 한잔을 즐기며
한편의 멋진 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할수 있는 여유가 있다 하더라도 그건 그리 오래 가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의 계획이 이제 무엇인지 조금씩 알것 같기 때문입니다.